상단영역

본문영역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공개사과에도 여론은 여전히 싸늘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공개사과에도 여론은 여전히 싸늘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6.26 20: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갑질영업과 치즈통행세 논란으로 검찰수사와 여론의 질타를 맞고 있는 미스터피자 정우현회장이 26일 대국민사과와 함께 시정조치에 대해 밝혔지만 한번 돌아선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게 반응하고 있다.

앞서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은 탈퇴한 가맹점주에게 보복하기 위해 바로 옆에 직영점을 열고 할인전을 펼치며 갑질영업을 했으며,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며 친인척업체를 끼워넣어 소위 '치즈통행세'를 받으며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었다.

이런 의혹에 대해 국민적 비판이 심해지며 미스터피자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자 정우현 회장은 26일 대국민사과에 임하며 "보복영업 의혹을 받은 이천점과 동인천역점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폐점할 것이며, 친인척은 일제 배제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며 사과했다.

또한 본인은 미스터피자의 모회사인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와 함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그러나 오히려 여론은 이런 정우현 회장의 대국민사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정우현 회장의 이름은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여전히 머물고 있으며 각 언론사 보도 댓글란에는 "사퇴해도 처벌은 받아야 한다", " 정말 가지가지 한다", 회장직 사퇴 눈가리고 아웅이다" 등 비판적 여론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황문권기자 hmk0697@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사진 : YTN 뉴스 캡쳐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