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출산율이 200여 개 국에서 최하위인 대한민국. 지하철 임산부를 위한 자리에 떡하니 다리 쩍 벌리고 앉아 있는 사지 멀쩡한 남자는 누구인가?
임산부를 위해 고귀하게 태어날 생명을 위한 자리인 핑크빛 임산부를 위해 양보해주세요 라는 말이 포스터가 무색해진다.
또 지하철공사에서 임산부 자리 양보를 위한 홍보를 위해 갔다 놓은 수많은 인형들? 어디에 어디로 갔을까?
인형들이 언제 어느 때 사라진지도 몰라도 비양심적인 어느 시민의 집으로 방으로 갔을 것이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의 인격이 양심이 이 정도이면 이는 "탐욕"으로 인간이기를 포기한 동물 보다 못한 인간일까!
국어사전에 양심이란? 어떤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 선과 악을 구별하는 도덕적 의식이나 마음씨를 말하고 있다.
황문권 기자 hmk0697@msnews.co.kr
본기사의 무단 전재를 금함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