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4월 6개사 분활 체제 이후 첫 인사로 58명을 승진시킨 인사다.
하수 현대중공업 전무와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전무는 이날 인사에서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형관 현대중공업 상무 등 10명은 전무로, 오흥종 현대중공업 상무보 등 36은 상무로 승진했다. 황동언 현대중공업 부장 등 10명은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 일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조선·해양 관련 부문의 임원이 10% 정도 줄었다"며 "지난 4월 사업 분할한 회사들은 승진 인사를 중심으로 독립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젊은 리더들을 중심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위기 극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 승진
◆부사장
△현대중공업 하수
△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
◆전무
△현대중공업 김형관 △박정식 △남상훈 △강영 △서유성 △심화영 △송돈헌
△현대미포조선 홍승헌
△현대삼호중공업 유영호
△현대건설기계 정준철
◆상무
△현대중공업 오흥종 △정병학 △김충렬 △황원철 △윤의성 △황추보 △원광식 △소용섭 △류창열 △손정호 △심우승 △이홍섭 △김병수 △김동일
△현대미포조선 △전승호 △민덕기 △박주삼 △이종찬
△현대삼호중공업 성현철 △김석기
△현대로보틱스 김동혁 △서성철
△현대일렉트릭 김종길 △이진철 △권병훈
△현대건설기계 △김판영 △조승환 △권용범
△호텔현대 이성호
△현대오일뱅크 허광희 △안응기 △김재호 △김오영 △이승수
△현대코스모 이병재
◆상무보 신규 선임
△현대중공업 황동언 △박용렬 △정철원 △류근찬
△현대로보틱스 심재양 △최정욱
△현대일렉트릭 이충걸
△현대건설기계 전복문 △장욱현 △강명식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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