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시-한국작가회의, 찾아가는 시 문학공연 '시인과 시민의 사랑노래' 개최

서울시-한국작가회의, 찾아가는 시 문학공연 '시인과 시민의 사랑노래' 개최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6.16 16: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대 시인과의 대화, 공연부터 동네백일장, 추천책방 등 부대행사도 풍성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와 한국작가회의는 17일 오후 5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시 문학공연 '시인과 시민의 사랑 노래'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노지영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신경림·나희덕·박성우·박소란 시인을 만날 수 있다. 초대 시인은 시민과 함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신경림 시인의 시 '낙타'를 바탕으로 한 연극배우들의 시극과 마임, DJ의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이 행사 시작을 알린다. 시집으로 보는 시가 아니라 시극, 마임, 노래, 낭송 등 입체적으로 보고 듣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진행된다.

특히 2004년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단해 활발히 도봉구에서 활동하는 도봉구립여성합창단은 신경림 시인의 시 '목계장터'와 김소월 시인의 시 '진달래꽃' 등을 노래한다.

가수 '솔가'와 '이란'은 신경림 시인의 '갈대'를 노래하고, 시를 노래하는 그룹 '트루베르'는 신경림 시인의 '가난한 사랑 노래', 나희덕 시인의 '푸른 밤', 박성우 시인의 '난 니가 좋아', 박소란 시인의 '다음에'를 노래한다. 초대 시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통하는 토크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캘리그라피스트가 멋지게 쓴 한 줄 시 책갈피를 받는 '시인의 선물', '동네 백일장' 등의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작가회의에 연락해 확인하면 된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본기사의 무단전재를 금함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