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는 하수도정책 장기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의견 수렴은 전자설문 방식으로 진행한다. 설문은 △통계처리를 위한 응답자 기본설문 7문항 △하수도 시민인식조사 9문항 △하수도 시민서비스 목표수준 6문항 △하수도정책 추진방향 6문항 △하수도정책 시민참여방법 2문항 등 총 30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 및 온라인 여론조사 링크를 통하거나 서울시 여론조사 시스템에 바로 접속하면 된다.

설문 조사결과는 7월 중 열릴 예정인 '하수도정책 미래발전방향 시민대토론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심도 있는 토론을 한 후 '하수도정책 미래발전방향'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전면 반영해 변하지 않는 하수도정책 원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은 "하수도 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담당할 '하수도 미래발전방향'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수립해 가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시민이 바라고 공감하는 하수도 미래상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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