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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334곳 보육 전문가 맞춤 컨설팅

서울시, 어린이집 334곳 보육 전문가 맞춤 컨설팅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6.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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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65개소 참여, 하반기 169개소 진행 예정…16일~28일까지 신청 접수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는 어린이집 334곳을 전담 컨설턴트가 무료로 컨설팅 해주는 '아이조아~서울' 맞춤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조아~서울' 맞춤 컨설팅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담 컨설턴트가 보육교사에게 필요한 교수 능력 향상은 물론 보육 전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육전문가들이 해당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2~4회에 걸쳐 맞춤 컨설팅을 한다.

어린이집의 ‘0~2세 표준보육과정’과 ‘3~5세 누리과정’ 시행으로 보육교사에게 더 많은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아이들 돌봄은 물론, 수업 및 각종 평가 준비 등으로 바쁜 현실에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준비는 쉽지 않은 상황을 반영했다.

맞춤 컨설팅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참여 교사들은 전문성 및 보육과정 운영의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전문성 측면에선 2014년도 91%, 2015년도 100%, 2016년도 100%가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문제해결능력은 2014년도 89.5%, 2015년도 97%, 2016년도 98%로 참여 교사들이 해당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답했다.

또한 2015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조사한 설문 응답에 따르면, 100%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며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각각 2회에 걸쳐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원장 대상 교육은 아동인권과 보육과정의 원활한 운영 지원이 주내용이다.

올해는 상반기 165개소의 어린이집이 참여 중이며, 하반기 169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아이조아~서울' 맞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어린이집은 16~28일까지 가까운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된 사항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일반 신청한 어린이집 106곳, 국공립 전환 가정 어린이집 63곳을 대상으로 한다.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컨설팅을 꾸준히 지원해 부모님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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