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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와이드한 상판에 큰 냄비 2개도 거뜬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와이드한 상판에 큰 냄비 2개도 거뜬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6.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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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 너비가 76cm인 와이드형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 출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LG전자가 편리하면서도 화력이 강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LG가 14일 출시한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상판 너비가 76cm(센티미터)로, 일반 전기레인지(60cm)보다 좌우로 20% 이상 더 긴 와이드형 제품으로 기존에 대형 사이즈의 4구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고객이 전기레인지로 교체하려면 제품 너비가 맞지 않아 패널을 덧대거나 싱크대 상판을 교체해야 했지만, 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별도의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76cm 너비의 와이드형 전기레인지는 최근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사례가 없다.

 

 제품은 화구 사이의 공간이 넓어 바닥 면적이 큰 조리용기 2개를 동시에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지난 달 제주도에서 열린 ‘그랜드 키친 위드 마스터즈(Grand Kitchen with Masters)’ 행사에서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도 이 제품이 사용하기 편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제품은 인덕션 버너 1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2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다. 사용자가 조리 방법, 조리용기 종류 등에 따라 원하는 버너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다. 인덕션 버너는 자기장을 활용해 전용 용기에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이 적어 화력이 높다. 하이라이트 버너는 열로 상판을 뜨겁게 만드는 방식으로 어느 용기나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3kW(키로와트)의 강력한 화력을 갖춘 인덕션 버너를 사용해 일반 인덕션 버너 대비 35% 더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3kW는 승압 공사가 필요 없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중 가장 높은 화력이다. 일반 인덕션 버너의 화력은 2kW 수준으로 1리터(L)의 물을 끓이는 데 3분 30초 가량 걸리지만, 신제품의 인덕션 버너는 2분 20초만에 물을 100도(℃)까지 끓일 수 있다.

 

 이 제품은 △터치패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화는 화력을 바로 선택하거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선택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슬라이드 컨트롤’ △인덕션 버너의 작동 상태 및 화력을 빨간 LED 막대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인덕션 화력 인디케이터’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잠금 기능’ △원하는 시간에 사용하는 ‘타이머 기능’ △일정 시간 이상 조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자동 잠금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또 제품 상판에 독일의 유명 특수유리 제조업체 ‘쇼트(SCHOTT)’社의 블랙 세라믹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강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도 장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충족시켜주는 LG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문권 기자. hmk0697@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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