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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저탄소 인증 농산물 매출…전체 농산물 매출 절반 이상 확대

올가홀푸드, 저탄소 인증 농산물 매출…전체 농산물 매출 절반 이상 확대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6.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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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탄소 인증 농산물 매출, 전체 농산물 매출의 51%까지 확대 계획

▲ 사진= 올가홀푸드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올해 저탄소 인증 농산물 매출을 전체 농산물 매출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가는 환경의 달을 맞아 올해 저탄소 인증 제품의 판매 목표를 전체 농산물 매출의 절반 이상인 51%(167억원)로 확대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123억원) 대비 36% 늘어난 수치다.

저탄소 인증 협력 농가도 작년 177곳에서 233곳으로 확대해 사과 착즙주스, 사과 과일말랭이 등 가공식품 원재료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저탄소 인증이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식품 국가인증인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그간 올가는 'LOHAS Fresh Market'이라는 브랜드의 특징을 살려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적극 도입하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014년 11월에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운영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MOU를 체결한 올가는 저탄소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인증제도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올가는 저탄소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저탄소 인증 라벨을 자체 제작해 상품에 부착하고, 저탄소 인증 식품에 대한 소개자료를 매장에 게재하며 홍보했다. 또 소비자들의 과일 구매 비중이 높은 명절에는 모든 과일선물세트를 저탄소 인증품으로만 구성해 판매하는 등 저탄소 인증을 알리고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가는 2016년 저탄소 농산물 매출이 전체 농산물 매출 대비 37%에 달하는 123억 원을 기록했다. 또 올가에 납품하는 농가 중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곳은 177곳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올가에서 판매된 저탄소 인증 품목은 고구마, 오이, 가지, 고추, 양배추 등 생활밀접 채소류와 사과, 배, 포도, 감귤, 복숭아 등 과일류, 양곡류 등 39가지다.

조태현 올가홀푸드 상품담당은 “올가는 ‘환경 보호에 도움 되는 먹거리가 곧 건강한 먹거리’라는 사명을 가지고 저탄소 인증 제품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환경의 달을 맞아 이러한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저탄소 인증 제품 판매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가는 환경의 달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올가 전국 직영 매장과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롯데백화점 숍인숍(Shop in Shop), 올가 인터넷쇼핑몰에서 ‘저탄소 인증 농산물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저탄소 천도복숭아(800g)를 7900원에 특가 판매하며 저탄소 사과를 원재료로 만든 ‘신선한 사과를 그대로 착즙한 사과 한잔 주스’ (140ml* 5입)를 2입 기획으로 1만5500원에 판매한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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