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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설맞이 ‘세화 체험’ 운영

[서울시정]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설맞이 ‘세화 체험’ 운영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2.0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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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문화센터 등 서울 공공한옥, 설 연휴기간 방역수칙 준수 하에 관람가능

▲ 서울시 북촌문화센터, 비대면 설맞이‘세화 체험’운영

[서울시정일보]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신축년 설을 맞을 맞아 ‘세화 체험’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화란 새해를 송축하며 재앙을 막아주는 동물, 인물, 글자 등을 그린 그림으로 한 해 동안 행운과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새해 첫날 주고받곤 했다.

주로 문짝에 붙이기 때문에 문배 또는 문화라고도 했으며 오늘날엔 민화의 범주로 분류된다.

설맞이 세시풍속 체험을 위해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우보천리’라는 문자도를 직접 꾸며볼 수 있는 ‘세화 체험 꾸러미’를 발송한다.

이번 체험 꾸러미는 북촌문화센터 시민자율강좌 문자도 강사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세화 체험 : ‘세화 체험 꾸러미‘는 닥종이로 만든 전통 한지 위에 아교포수¹? 마감한 수제 액자가 들어있다.

액자에는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우보천리’ 문자도²? 도안이 새겨져 있어, 도안에 따라 원하는 채색 도구로 자유롭게 색을 칠하고 꾸며 나만의 세화를 만들 수 있다.

신축년,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서두르지 않고 우직하게 나아가다보면 우리의 소중한 일상도 돌아오리라는 희망을 담았다.

체험 꾸러미 신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을 통해 8일 10:00~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지난 1월 20일부터 북촌문화센터를 비롯한 서울 공공한옥이 재개장했다.

이번 재개장은 방역수칙 준수 하의 단순 관람에 한하며 현장·대면 프로그램은 방역 여건을 고려해 추후 재개할 예정이다.

시설별로 정기, 연휴 중 휴무일이 달라, 방문 시에는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해를 넘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신축년 새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황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가는 희망찬 설 명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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