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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 교수, 국정교과서는 전체주의적 발상에 가까워

조광 교수, 국정교과서는 전체주의적 발상에 가까워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6.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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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 교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장관 및 차관급 인사를 발표하며 고려대학교 조광 교수를 국사편찬위원장에 임명했다.

조광 교수는 한국 역사학계의 원로학자로 조선후기사와 한국천주교회사 그리고 안중근 연구의 권위자로 학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쟁점화된 국정교과서 문제에 대해 지난 2015년 cpbc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검인정교과서는 역사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열어 놓는 것이나 국정교과서는 하나의 정설만을 인정하겠다는 식"이라며 "국정교과서는 해석의 기준을 독점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에 가깝다"고 비판을 가해 소신있는 사학계 원로로 인정받은 바 있었다.

(황문권기자 msnews@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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