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예능방송 '복면가왕'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서울시는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콘서트에서 홍씨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에너지 생산·절약으로 얻은 이익으로 조성한 기금을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쓰는 에너지복지사업이다. 홍씨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첫번째 홍보대사다.
홍씨는 이날 기념식에서 복면가왕 공연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시 에너지복지사업 관련 행사에도 참여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홍보하고 기부 참여를 독려한다.
홍씨는 뮤지컬 배우이자 드라마 연기자다. MBC 복면가왕에서는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이름으로 10·11대 가왕에 올랐다.
홍씨는 "이번에 제안을 받고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 복지를 지원하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좋은 일이 널리 전해져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에너지빈곤층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가 됨과 동시에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행사를 빛내준 홍지민씨에게 감사한다"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1기 홍보대사인 만큼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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