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된 '사드배치 보고누락'과 관련하여 "사드배치는 사실 한국과 상의할 필요가 없는 문제"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1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정진석 의원은 "이것(사드배치)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된 것이지 사실 한국과 상의할 필요가 없는 문제"라며 "이 문제는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공개했다.
이어 정 의원은 "주한미군 내 전력을 보강하는 문제이며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미군의 군사장비를 들여오는 것"일 뿐 "우리가 돈 내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의 이러한 발언이 나오자 누리꾼들은 "정 의원의 발언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정 의원의 국적을 의심된다"는 등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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