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드라마 매니아로 알려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혼술남녀, 질투의화신 등을 추천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영수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문화체육계 블랙리스트'관련 재판에서 조윤선 전 장관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드라마를 추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tvN에서 방송된 혼술남녀는 노량진 공시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학원강사들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청년 취업난과 연계되어 2016년도 하반기 방영 시 큰 인기를 끌은 바 있었다.
SBS 드라마 '질투의화신'은 기자와 재벌이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이 또한 2016년도 하반기에 방영된 드라마이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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