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2일 양일간 중국·일본·몽골 수도를 포함한 주요도시들과 함께 대기질 문제 해법을 찾는 '제7회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2010년부터 개최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서울·베이징·중칭·지린성·후난성·쓰촨성·퉁런·지난·홍콩·도쿄·교토·기타큐슈·울란바토르 등 주요 13개 도시가 참가한다.
첫날 포럼은 환경문제 전문가인 박혜숙 일본 미에대 교수와 김상훈 환경부 수도권 대기환경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날 고농도 대기오염 비상대응을 위한 도시별 우수사례 공유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간 정책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은 동북아시아 한·중·일 환경과학연구기관의 대기질 전문가와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동북아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논의한다.
포럼에 참가와 관람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카카오톡 친구찾기 '제7회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국제포럼이 도시간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그 이행을 위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본기사의 무단전재를 금함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