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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류 아이돌 스타와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나서

서울시, 한류 아이돌 스타와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나서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5.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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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행정1부시장 바틱 직물로 특별제작한 인도네시아 전통의상 입어 큰 호응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가 한류 아이돌 스타와 함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현지에서 서울 관광객 공동 유치전에 나섰다. 

박원순 시장이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아세안(ASEAN) 특사로 임명돼 21일부터 5박6일 간 동남아 3개국(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방문함에 따라 이날 행사는 류경기 행정1부시장이 대신 수행하게 됐다.  

서울시는 3박5일 간의 동남아 순방 첫날 일정으로 21일 오후 7시(현지시각) 자카르타 시내 중심에 있는 복합쇼핑몰 롯데쇼핑애비뉴에서 서울관광과 공연이 결합된 '서울 토크 콘서트 in 자카르타'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1200석 규모의 객석을 현지 시민과 한류팬,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동남아 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레드벨벳'은 대표곡인 '덤 덤(Dumb Dumb)' 등 4곡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루'는 히트곡 '까만안경'을 비롯해 4곡을 불렀다.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류 부시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국민가수로 알려진 기타 쿠타와(Gita Gutawa)를 서울 명예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류 부시장과 기타 쿠타와는 한류 체험프로그램, 서울시민들이 많이 가는 명소, 서울의 밤문화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서울 구석구석 포스트잇 토크쇼' 행사도 열었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나라"라며 "1년 365일 매력이 가득한 관광도시 서울에 와서 직접 즐기는 기회를 꼭 가져달라"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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