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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이번 주말 허수아비 만들러 가요!

엄마 아빠, 이번 주말 허수아비 만들러 가요!

  • 기자명 전송이기자
  • 입력 2011.10.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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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토)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개성만점 허수아비 축제」개최

[서울시정일보 전송이기자] ‘하루 종일 우뚝 서있는 성난 허수아비 아저씨~♬’ 동요 속 허수아비 아저씨를 이번 주말, 나만의 허수아비 친구로 만들어 보자.
한강사업본부는 붉게 물들고 알차게 여물어가는 자연을 느끼고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개성만점 ‘허수아비 축제’」를 10.22(토) 10시부터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 개최 한다”

시는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고향의 추억을 되살려 주고,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에게는 농촌 들녘의 파수꾼인 ‘허수아비’와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농경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도시 아이들이 자신의 손때가 묻은 헌 옷가지, 모자, 장갑 등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만점인 허수아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허수아비 만들기에 앞서 보리를 심어보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허수아비를 만드는데 기본이 되는 지푸라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리․벼 등의 씨앗부터 이삭, 줄기와 잎까지 한 번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다. 본격적인 허수아비 만들기는 몸체를 만들 볏짚을 마련하기 위해 마른 벼를 훑는 체험으로 시작되는데, 여기에서 나온 볏짚으로는 허수아비를 만들고 떨어져 나온 낱알은 새 모이로 사용한다.

형형색색 멋을 뽐내는 허수아비 완성품은 난지 생태습지원 탐방을 나서는 길 옆 울타리에 설치할 예정으로, 자전거 이용객들이 이동하면서 손쉽게 보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허수아비를 잘 만들어 준 가족들의 출출한 허기를 채워주기 위해 삶은 고구마를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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