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는 기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10일까지 ‘2017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9회를 맞는 서울시 봉사상은 현재까지 2052명이 봉사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으로 총 21명이다.
추천 대상은 기부선행, 시민화합, 지역사회발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및 단체다.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추천권자는 자치구, 경찰서, 교육기관 등 행정기관과 행정기관에 등록돼 있는 단체로, 추천서 등 소정의 제출서식을 작성해 추천할 수 있다. 행정기관 미등록단체 및 개인은 10명 이상이 서명한 추천서를 첨부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서울시 자치행정과 또는 주소지(단체 소재지) 자치구 표창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추천 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심사결과 발표는 오는 10월 중에 하고, 시상식은 서울시민의 날(10월 28)에 시행할 계획이다.
김인철 서울시 행정국장은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헌신하는 숨은 천사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그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 격려하고 나아가 우리 서울시를 이끄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을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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