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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1천개 아파트단지가 사용...온라인플랫폼 'S-APT’ 과기부장관상 수상

[서울시정] 1천개 아파트단지가 사용...온라인플랫폼 'S-APT’ 과기부장관상 수상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12.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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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T 사용단지 1,000단지 돌파… 2020년 추진목표 125단지 9배 초과 달성

[서울시정일보] 서울시 S-APT가 ‘2020 전자문서 유공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온라인플랫폼 'S-APT’ 과기부장관상 수상
서울시 온라인플랫폼 'S-APT’ 과기부장관상 수상

S-APT는 아파트 내 주민 의사결정을 비대면·온라인 전자결재로 하고 그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재난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정보제공까지 가능한 온라인 종합 플랫폼이다.

시상식은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인 지난 12월 11일 KISA 유튜브 플랫폼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서울시 S-APT 구축은 대한민국 전자문서 산업발전 및 활용 확산에 기여하고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에 전자결재를 도입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S-APT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서울 창의상, 서울시 함께실천상을 수상해 3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0년 12월 현재 S-APT를 사용하고 있는 공동주택은 25개 자치구총 1,185단지다.

이는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2,223개 단지중 절반을 넘은 수치다.

당초 2020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 추진목표로 설정했던 125단지를 9배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1년 1월부터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전체가 의무적으로 S-APT를 사용해야하는 점을 고려할 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기대에 힘입어 조기정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공동주택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자를 두고 자치 의결기구를 의무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등 일정한 의무가 부과되는 공동주택이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승강기가 있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앙난방을 사용하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 해당된다.

서울시내엔 약 2,223단지가 있다.

코로나 19 상황에도 불구하고 S-APT 사용신청 단지가 빠르게 급증한 데는 시범 자치구를 선정해 선제적 경험 제공과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생활밀착형 홍보와 찾아가는 설명회, 일대일 대면교육 등을 실시하고 서울시가 S-APT를 무료로 보급한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 아파트단지 관리소장은 “S-APT 시스템을 9월에 사용했을 때는 전자결재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힘들었지만 지금은 전자결재 상신/결재, 결재선 추가/수정, 결재문서 조회 등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은평구 아파트단지 관리소장은 “구청에서 팩스로 보낸 공문은 스캔해 결재문서 본문에 첨부해 결재를 올리고 있는데, 문서유통 시스템이 된다면 너무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S-APT 시스템이 조작이 쉽고 모니터 해상도가 낮은 PC에서도 문서를 열람하기 편하도록 구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초구청 공동주택 담당자는 문서유통 시스템에 대해 “공문 발송시 회신/회람 기능을 옵션으로 활용해 발송할 수 있어 단지의견을 빠르게 확인 및 수렴할 수 있어 좋다 UI/UX 구성은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 정보를 확인하거나 조회하는데 편하다”며 상황전파 시스템에 대해서는 “상황전파를 활용하면 단지간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될 수 있고 비의무 단지에도 전파 가능하도록 개선한다고 하니 만족스럽다 상황전파시에 관리소장에게 문자도 전송돼서 좋다”고 말했다.

서비스 조기 안착을 위해 서울시는 지난 9월 25개 자치구 공동주택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관리사무소 직원 대상 사용자 교육 등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어 향후에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전에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생활밀착형 홍보를 위해 시청사 시민게시판, 지하철역사 미디어보드, 서울시 지원시설을 통해 홍보영상 표출, 지하철 6,7,8호선 내에 액자형 광고 부착 등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S-APT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전자문서 유공 표창’수상을 계기로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 개발·보급 등 지 속적인 개선을 통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전자결재 기반 S-APT 플랫폼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S-APT 플랫폼 도입을 계기로 공동주택관리의 스마트화 혁신을 통해 서울시 맑은아파트 만들기 완성을 이룰 것이다 또한, 2021년은 S-APT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시작의 첫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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