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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아숲체험 가족축제' 개최...유아와 학부모 5000여명 참여 예정

서울시, '유아숲체험 가족축제' 개최...유아와 학부모 5000여명 참여 예정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5.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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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토) 남산공원, 삼청공원 등 41개 유아숲체험장에서 동시 개최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는 13일 남산공원 등 서울시내 41개 공원에서 엄마와 아빠, 아이가 숲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를 진행한다.

올해는 행사 명칭을 기존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서 '유아숲체험(숲놀) 가족축제'로 새롭게 변경했다. 이번 축제는 유아숲체험장별 정기이용기관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유아와 학부모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자연놀이이며 각 유아숲 별로 숲 체험에 목공, 전시 등이 가미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봉구 쌍문공원 둘리 유아숲체험장에서는 ‘눈감고 숲속산책’, ‘아기새 먹이사냥’, ‘여름철 숲체험 대비 모기퇴치용 계피팔찌 만들기’ 등 유아숲에서 즐기는 다양한 가족 자연놀이가 계획되어 있다.

광진구 아차산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아빠, 엄마와 신나게 숲 체조로 몸을 푼 후, ‘애벌레를 찾아요’, ‘나비의 한 살이’, ‘밧줄놀이’ 등이 진행된다.

서초구 우면산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아빠, 엄마와 자연이름을 지어보고, ‘나뭇잎 퍼즐 놀이’, ‘나뭇잎, 꽃잎을 이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애벌레 따먹기 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유아숲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흙을 밟으며 놀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조성됐다. 현재 41곳이 운영중이며 2023년까지 400곳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지속적인 유아숲 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배려, 존중, 소통, 나눔, 협력 등과 같은 사회성을 성장시키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유아숲체험 가족축제'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따스한 햇살과 싱그러운 초록이 가득한 봄 숲에서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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