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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남편, ‘사망 원인은?’

성현아 남편, ‘사망 원인은?’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5.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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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경위 조사 중

▲ 사진= 방송화면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배우 성현아 측이 남편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성현아 측은 9일 “고인과 성현아는 오랜 기간 별거하고 있었으며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면서 “고인의 비보에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성현아 남편 최 모(49) 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된 티볼리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는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흔적이 남아있었고, 차 문은 잠겨 있었다. 최 씨는 당시 정장에 코트를 입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연극 '사랑에 스치다' 무대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도 출연했다.

성현아와 최 씨는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최 씨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2013년경부터 별거 중이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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