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두산건설은 783억원 규모의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주상복합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은 연면적 5만2153㎡에 지하 6층~지상 32층, 2개 동 총 37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가 330가구, 오피스텔이 40실로 전 가구가 59·74·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부산 구서동 주상복합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구서역에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또 경부고속도로 구서 나들목(IC)을 통해 도심 및 양산, 언양, 울산지역 등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구서동은 동래구와 더불어 부산지역 전통적인 학군명문지역으로 평가된다. 동래초, 동래여고, 부산사대부고, 부산대, 가톨릭대 등과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구성동 주상복합 수주를 포함해 현재 약 7천억원 가량의 수주를 달성했다.
두산건설은 "수주가 확실시되는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약 1조3천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올해 수주목표 2조8천억원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분양 가능성이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에 역점을 둔 결과 최근 2년간 분양한 1만여 신규 프로젝트는 100%로 분양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두산건설은 신정1-1구역을 시작으로 약 7천600여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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