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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뉴스. 평생 한우물 파는 ‘전문직공무원’ 시범실시

공무원 뉴스. 평생 한우물 파는 ‘전문직공무원’ 시범실시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5.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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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분야에서 평생 근무하며 최고 전문가(名匠, Master)공무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공직사회 내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평생 근무하는 전문직공무원 제도가 다음 주 시범실시에 들어간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개 부처 직제 개정안(대통령령)’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를 부처별로 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통상 분야 25명을, 환경부는 환경보건·대기환경 분야 22명을, 통일부는 남북회담 분야 8명을, 국민안전처는 재난관리 분야 17명을 뽑았다. 
또 인사혁신처는 인재채용 분야 10명을, 금융위원회는 금융업감독 분야 13명을 선발했다.


 정부는 각 부처 전직시험위원회에서 재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근무경력과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 전직시험을 거쳐 전문직공무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전문직공무원은 전문분야에서 평생 근무하며 최고 전문가(名匠, Master)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서만 자리 이동을 할 수 있다.

 

 김동극 인사처 처장은 “전문직공무원 제도 도입은 새로운 사회 환경변화에 맞는 행정의 틀을 갖추기 위해 공무원 인사운영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첫 계기”라며 “앞으로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공직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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