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효성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장애 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가족지원 사업'에 1억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금은 장애어린이∙청소년 20명의 재활치료와 비(非)장애 형제 12명의 심리치료 및 교육,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 등 연간 진행되는 재활치료 프로그램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효성은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장애어린이∙청소년에게 건강한 신체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어린이로 인해 소외된 비장애형제에게 사회성 증진과 자기개발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8살 때부터 4년 연속으로 재활치료 지원을 받고 있는 A양은 휠체어를 벗어나 혼자서 걸을 수 있게 됐고, 뇌병변 장애가 있는 B양의 언니는 비장애형제 지원을 통해 지역 태권도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한편, 효성은 이날 캐릭터 인형과 담요, 양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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