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1급수 계곡에서만 산다는 산천어를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광진구 구의아리수정수센터에 산천어와 갈겨니 등 1급수 어종이 사는 생태연못을 조성하고,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만들어진 이 연못에는 산천어, 갈겨니, 금강모치 등 1급수 어종 600여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을 관찰하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다.
서울시는 "생태 연못을 비롯해 레인보우가든, 암석원 등 녹지와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수목과 다양한 꽃 등 볼거리가 풍성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견학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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