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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여중생, 같이 안논다는 여고생 4시간 끌고 다니며 무차별 폭행

무서운 여중생, 같이 안논다는 여고생 4시간 끌고 다니며 무차별 폭행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4.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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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서부경찰서 전경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14세에 불과한 여중생 3명이 17세의 여고생을 무려 4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폭행을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양 등 여중생 3명은 26일 오후 9시 경 경기 수원 팔달구 인근에서 여고생 B양을 바닥에 넘어뜨린 뒤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입건 됐다.

이들 여중생은 무려 4시간 가량을 B양을 끌고 다니며 폭행했으며, 친한 남중생들을 불러 협박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이 B양을 폭행한 이유는 A양이 B양과 함께 노래방에 있던 남학생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놀 것을 요청했으나, B양이 거절한 것을 알고 화가 나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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