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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서울 개별주택 공시가격 전년대비 평균 5.18% 상승(홍대주변 마포구 최다 상승율)

17년 서울 개별주택 공시가격 전년대비 평균 5.18% 상승(홍대주변 마포구 최다 상승율)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4.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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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호 ‘2017년도 개별주택 공시가격’ 공개···5.29까지 이의신청 접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5.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4.39%)보다 높았다.

 

 단독주택 등 총 개별주택 수는 지난해보다 17,521호가 감소한 32만 4천여 호 였으며, 이 중 3억 원 이하 주택이 5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러한 개별주택 수 감소는 기존 단독주택 등 멸실 후 재개발·재건축사업 및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형생활주택(다세대) 등 공동주택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서울의 최다 감소는(3개구)로 성북구(1,701호), 마포구(1,439호), 양천구(1,252호)이며 최소 감소(3개구)로는 중 구(207호), 도봉구(275호), 성동구(279호)로 파악되었다.

 

 또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총 3만 4천호로 전체 개별주택수의 10.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1.1%가 강남구(6,339호), 서초구(4,786호), 송파구(3,107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개별주택공시가격 100억원 내외 초고가 주택의 평균 상승률은16.3%로 서울시 전체 개별주택 상승률의 3.1배에 이른다. 이는 초고가 단독주택을 표준주택에 포함하는 등 고가주택 공시가격의 현실화와 과세 형평성을 제고하려는 노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 경의선 책거리
 25개 자치구 가운데는 홍대주변 상권 확대와 경의선 숲길조성에 따른 주변지역 활성화에 힘입어 마포구가 6.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마포구(6.7%)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은 자치구는 성동구(6.3%), 광진구(6.2%)가 뒤를 이었으며, 반대로 상승률이 가장 낮은 3개구는 성북구(3.4%), 서대문구(4.2%), 동대문구(4.3%)였다.

 

시는 28일(금), ‘2017년도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 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에 공개, 5월 29일까지 서울시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을 열람하거나 주택 소재지 구청을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구청 세무부서 및 주민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국토교통부 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처리결과는 이의신청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인에게 통지된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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