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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의회는]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없이 당초 일정대로 추진 확정

[지금 의회는]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없이 당초 일정대로 추진 확정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12.10 09:52
  • 수정 2020.1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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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청원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 확정

[서울시정일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에 삼전역을 추가해달라는 청원에 대해 서울시는 검토 끝에 ‘수용불가’ 입장을 확정했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의원

이로써 위례신사선은 삼전역 추가 건설 없이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게 됐다.

3일 서울시는 지난 7월 위례신사선에 삼전역을 추가해달라는 주민들의 청원에 대해 교통수요 측면에서 동일노선 타역사 1일 평균 8600명 선으로 예측되는 데 반해 삼전역은 약 1100명에 그치는 점과 추가적 운영비와 건설비용이 과대하게 발생한다는 검토 결과를 들어 결국 수용불가로 결정했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은 “2013년 입주를 시작한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추가역 신설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또다시 지연되는 게 아닌가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그간 줄기차게 요구한 대로 당초 일정 지연 없는 사업 진행이 확정되어 다행이며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준공일정을 단축하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에서 삼성역을 거쳐 신사역을 잇는 14.7km 구간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 예정인 위례신사선은 민자투자사업법에 의한 민자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 484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민자부담 50%·시비 38%·국비 12%로 분담하며 2021년 6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2021년부터 실시설계, 2022년 착공,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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