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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행정] 서울 도봉구, 여름철 그늘막 ‘성탄절 트리’로 변신

[이슈행정] 서울 도봉구, 여름철 그늘막 ‘성탄절 트리’로 변신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12.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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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얼어붙은 마음, 그늘막 성탄절 트리 보고 녹여요

[서울시정일보] 무더운 여름철 횡단보도 앞에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 그늘막이 성탄절 트리로 변신했다.

도봉구는 지난 2일 구내 횡단보도 그늘막 자리 7개소에 횡단보도 그늘막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그늘막의 변신은 무죄

크리스마스 트리는 가을겨울철에는 커버 덮개를 씌워 보관하고 있는 기존 그늘막에 트리 장신구와 부속물을 부착하고 투명한 프라스틱 덮개를 씌어 만들었다.

덮개에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문구를 표기하고 눈꽃 등 각종 장식과 LED 조명등을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방학 청구아파트 사거리 방학사계광장 쌍문역 동측 도봉역 맞은편 농협 앞 창동 하나로마트 앞 사거리 방학역 1번출구 안경점 앞 창동 영훈약국 앞이다.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보도 및 차량 통행성, 시인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트리 조명은 평균 일몰 시간을 기준으로 약 15분 전·후로 자동 점등되고 평균 일출 시간을 기준으로 약 15분 전·후에 자동 소등된다.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알록달록하게 주변을 밝혀 연말연시 코로나로 얼어붙은 주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환히 비추는 성탄절 트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주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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