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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 열병식 등장, 북한판 비선실세 '김여정'은 누구?

태양절 열병식 등장, 북한판 비선실세 '김여정'은 누구?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4.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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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추정 사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김일성의 105번 째 생일을 맞이해 15일 대규모로 치러진 태양절 열병식 행사에서 등장해 김정은의 의전과 경호를 맡아 화제가 된 김여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여정은 현재 1987~9년생으로 추정되는 김정은의 여동생으로 김정일의 3남 5녀 중 4녀로 추정되고 있다. 최초로 언론에 등장한 것은 수년 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에릭 클랩튼의 공연에서 오빠 김정철과 함께 포착되어 그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

또한 수년 전 국내언론에 보도된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 행사에서 개구장이와 같은 모습으로 웃는 젊은 여성이 발견돼 김여정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이를 통해 김정일의 여동생 김경희처럼 통제불가능한 막강한 권력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15일 국내언론의 보도처럼 태양절 열병식에서 김정은을 의전한 인물이 김여정이 맞다면, 백두혈통을 중심으로 정권을 운영하는 북한의 현체제로 볼 때 김여정은 현재 김정일의 여동생 김경희처럼 백두혈통으로 권력을 뒷받침하는 역활을 맡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상황이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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