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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웅 강남구의원, "관제 백색테러 신연희와 공모여부 밝히겠다" 주장

여선웅 강남구의원, "관제 백색테러 신연희와 공모여부 밝히겠다" 주장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4.0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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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선웅 강남구의원 페이스북 캡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가짜뉴스 배포 혐의를 폭로한 여선웅 강남구의원이 신연희 구청장 지지자들에게 손목을 잡히고 위협을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들 신 구청장 지지자들은 강남구의회 회의 중 여 의원과 같은 당 소속 의원이 신 구청장에게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된 사실을 추궁하자 고함을 치고 야유를 퍼부어 회의를 여러번 정회시켰다.

결국 소란 등을 이유로 회의장에서 퇴장당하자 이번에는 회의장 안으로 입장하려던 여선웅 구의원을 잡아 세운 채 손목을 잡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 의원은 "그들이 마구 욕설을 하면서 손목을 잡고 떄리려는 시늉을 했다"며 "질문은 다른 의원이 했는데 왜 내게 행패를 부리냐"며 황당한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오늘의 소란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관제 백색테러'라 칭하며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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