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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문재인-안철수, 전국 영양사 대회서 만남 불발

엇갈린 문재인-안철수, 전국 영양사 대회서 만남 불발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4.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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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JTBC 뉴스룸 화면캡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오늘 1일 전국영양사대회에서만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도착시간이 엇갈려 조우하지 못했다.

지난 2012년 대선 이후 첨예하게 대립의 길을 걷던 두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문 전 대표의 우세로 진행되고 안 전 대표가 국민의당 경선에서 연일 승전보를 올리며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이 만일 대선에서 양자대결로 갈 경우 박빙의 승부가 예측되고 있으며, 최근 안 전 대표의 사면발언에 대해 문 전 대표가 공격을 하는 등 갈등과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두 사람의 오늘 만남이 더욱 주목을 받았었다.

한편 전국영양사대회에 먼저 도착한 안 전 대표는 "다음 정부는 영양 교사의 법정 정원을 확보하고 적정히 배치해 학생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영양교사들의 정규직 전환 등 노동조건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한 문 전 대표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중단된 학교급식 영양교사 정원 확보를 추진하고 회계직 영양사 선생님들의 신분과 처우도 개선하겠다"며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늘리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본인의 일자리 공약임을 강조했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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