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영남권역 순회경선에서 종합득표율 64.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31일 부산 동래구 부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권역 순회경선에서 문 후보는 총 12만 8429표를 득표해 득표율 64.7%로 3만6780표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제치고 본선 직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날 경선에서 안희정 후보는 총 3만 2974표를 얻어 치명상을 입은 충청에서의 패배를 만회하는데 실패했다.
이날 영남권역 순회경선은 지난 22일 치러진 투표소 투표와 29일에서 30일까지 실시된 ARS 투표 그리고 대의원 현장투표결과가 합산된 수치이다.
문 후보는 이날 승리를 통해 본선 직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으며 호남-충청-영남에서 모두 종합득표 1위를 기록해 지역별 편중이 없는 고른 지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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