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말레이시아와 북한이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의 가족에게 돌려보내기로 합의했다고 30일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이날 양국대표단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게재된 공동성명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사망자의 가족으로부터 시신과 관련된 모든 문건을 제출하였으므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시신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는 사망자의 가족에게 돌려보내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연 북한에 있는 김정남의 가족이 누구인지?"에 큰 의문이 모이고 있다. 김한솔을 비롯한 가족들이 해외에 있는 상황에서 현재 북한에 가족은 이복남매인 김정은, 김여정, 김정철뿐인 것으로 세간에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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