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행복마을(대표 박명동)은 지난 11월 5일 김장철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마을청년들에게 나누어 주는 ‘김치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인 응암행복마을 주민공모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마을 청년들을 위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청년들을 위로하며 큰 보람을 느꼈고 청년들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마을 내 정비기반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확충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마을 주민들은 주민공동체를 형성하여 정비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며 마을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응암행복마을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로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매월 셋째주 일요일을 마을 청소의 날로 지정하여 마을 청소를 하고 있으며 주민공동체를 형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음악교실, 요리교실, 홈패션교실 등 주민공모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응암행복마을 임시주민협의체 대표(박명동)는 “응암행복마을 주민들이 주민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응암행복마을이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로 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이 건립되어 주민들의 행복한 활동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