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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회는] 김은혜 의원, 예타 돌입...“분당-판교 지하철8호선 시대 연다”

[지금 국회는] 김은혜 의원, 예타 돌입...“분당-판교 지하철8호선 시대 연다”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11.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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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판교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돌입 확인

[서울시정일보]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의 지역 숙원사업인 판교 연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타가 확인돼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돌입하게 됐음을 확인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현재 판교에서 서울로 넘어가는 대중교통편은 급증하는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매일 출퇴근 시간만 되면 콩나무 시루와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등 교통지옥 해소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지하철8호선 연장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 등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다.

이 사업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당시에는 B/C가 0.88로 사업성이 높지 않았으나 2019년 11월 성남시가 재차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얻은 결과에서는 B/C가 1.03이 나오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김 의원의 8호선 판교 연장과 관련한 질의에 최기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다음 주 기재부 예비타당성 검토 대상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상 KDI 예비타당성조사에 수년이 걸리는 만큼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정부 부처 간 협의에 신속성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생각이다.

또한 김 의원은 인접 지역인 광주시 오포의 급속한 개발로 국지도57호선의 교통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8호선을 판교~서현~오포까지 추가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현로의 교통서비스등급이 FFF이고 광주시 오포읍 인구가 약 11만명에 달하고 있어 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한 만큼 광역지하철 연장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인구 100만에 육박하는 성남, 특히 분당 판교에서 지하철 수요로 삶의 질을 지탱해주어야 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책무”고 강조하고 “지하철 추가 연장을 통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특히 “8호선 연장을 내년에 있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경기도 도시철도계획 등에 반영토록 노력해달라”고 질의했으며 이에 대해 최기주 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 장관과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교통지옥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서현동 110번지에 수천세대를 밀어넣으려 하는 등 지역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만을 펼쳐 왔다”며 “8호선 연장은 사업성이 이미 입증된 만큼 예정대로 신속하게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 현실을 고려한 추가 연장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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