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오늘 당장 승복의 성명을 발표하고 나가주는게 마지막 나라사랑"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0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야박하게 무조건 나가라기는 그렇지만 정말 이 나라를 이 국면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오늘 당장 승복하고 나가는게 마지막 사랑이다"라며 박 전 대통령의 퇴거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현재 파면된 박 전대통령이 청와대에 머무르는 것은 민간인 신분으로 위법상태의 지속이라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박 전 대통형은 삼성동 사저의 내부시설여건 부족 등을 이유로 청와대 퇴거를 13일 경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