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에 대하여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퇴거를 삼성동 사저 보일러 공사 등 개보수 이후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헌재의 탄핵결정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즉시 청와대를 비우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재 아무런 입장표명 없이 청와대에 머물고 있으며, 파면결정이 나온 후 삼성동 사저 이동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 참모진을 만났지만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는 오랜기간 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보일러 등이 작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전 대통령은 사저의 개보수 작업이 모두 끝난 13일 경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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