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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기숙사로 걸려온 음란전화, 경찰 수사 착수

이화여대 기숙사로 걸려온 음란전화, 경찰 수사 착수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3.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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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전경 / 사진출처 : 이화여대 홈페이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이화여대 기숙사로 신원미상의 남자로부터 수십통에 다하는 음란전화가 수신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새벽 경 이화여대 기숙사에 거주하는 한 학생으로부터 "방에 어떤 남자가 전화를 걸어 음란한 이야기를 하고 끊었다"는 내용의 제보전화가 접수되었다.

이러한 음란전화 이후 이대 측에서는 자체조사를 벌였으며 조사결과 이날 새벽에 수십 건의 신원미상의 전화가 걸려온 것이 확인되었다.

현재 이대 기숙사 전화는 외부 수신이 불가하고 내부전화라면 발신처가 확인이 되고 있는 상황이며 CCTV 확인결과 외부침입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누가 이런 짓을 져질렀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찰 측은 현재 통신장비 조작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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