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조현우 기자) 범죄수익금이나 로비자금으로 추정되는 2억원 상당의 뭉치돈이 수년간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대학교 사물함에서 발견됐다.
8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경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생명과학부 1층 건물 개인사물함에서 5만원권 9천만원, 미화 10만달러 등 2억원 상당의 현금이 발견되었다.
사물함의 관리를 맡고 있는 성균관대 학생회측에 따르면 이 사물함은 수년간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사물함으로 오래동안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사물함을 강제개방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이 현금의 경위에 대해 확인을 시도 중이나 해당사물함을 비추는 CCTV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중이며 범죄수익금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현우 기자 jhw52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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