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지난 6일 표창원 국회의원의 현수막 사건을 두고 본인의 SNS에 비난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던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번에는 최순실에게 '부관참시'를 언급하며 맹비난을 가했다.
신 총재는 7일 본인의 SNS를 통해 "최순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라니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격이다. 삼족도 모자라 구족은 둘째치고 부관참시 부르는 꼴이다"며 조롱과 비난을 이어갔다.
한편 국정농단 사태의 비선실세 최순실씨는 특검법이 민주당과 국민의 당이 독점적 추천권을 가지고 특정 당파에게 특권을 부여한 위헌적인 법률이라며 7일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
만일 이 신청을 재판부가 받아들일 경우 재판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날 때까지 중단되며, 법원이 이를 기각할 경우 최씨는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낼 수 있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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