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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새마을협의회 욕심만 채우는 GS건설 본사 앞에서 시위

의정부시, 새마을협의회 욕심만 채우는 GS건설 본사 앞에서 시위

  • 기자명 최승수
  • 입력 2017.03.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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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매일 GS건설 본사 앞에서 사회단체 시위를 이어갈 계획

  [서울시정일보 최승수 기자] 의정부시통장협의회(회장 나병기)가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관련, 서울시 종로구 소재 GS 건설 앞에서 지난 2월23일 파산신청 철회 및 정상운행 촉구 집회 이후 3월6일 의정부시새마을협의회(회장 박기환) 회원 및 녹양동·신곡1동 통장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 철회 및 정상운행 촉구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새마을협의회는 이날 집회를 통해 대기업의 사회적 본분을 잊은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을 철회하고 책임운영 약속을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의정부시새마을협의회는 “GS건설이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의 최대 주주로서 2012년7월부터 30년간 의정부경전철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협약했으나 이 약속을 깨뜨리고 지난 1월11일 운영 4년 반 만에 파산을 신청해 의정부시민들에게 2천200억원의 막대한 해지금을 갈취하려고 한다”며 “이에 분노한 43만 의정부시민을 대표해 GS건설의 비양심적 경영과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하며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는 “GS건설은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을 철회하라”, “시민세금 어림없다. 해지시지급금 포기하라”, “30년간 운영약속 책임지고 이행하라”, “시공이익 뽑아먹고 먹튀가 왠말이냐”, “위례신사선 자격없다 GS건설은 각성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에 나섰다.  

  한편, 이날 집회 이후 오는 3월16일까지 매일 GS건설 본사 앞에서 각 동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바르게살기운동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이국재),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회장 나종묵)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승수 기자 soo74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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