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최승수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3월1일 오전 7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광복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광복회 의정부지회 남주우 회장과 임원 및 유가족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분간 진행되었으며, 간담회를 마치고 시청 현관 앞에서 광복회원 및 유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간담회 자리에서 광복회원들은 보훈단체의 권익증진과 더불어 의정부 통합보훈회관의 조속한 건립을 당부하였고, 안병용 시장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희생하신 선열의 유족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현재, 의정부시에는 광복회원 67명 중 생존 애국지사는 한 분도 안계시고 모두 유가족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로 제98주년을 맞이한 3·1절은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압박에 항거함과 동시에 전 세계에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한 날로써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한편, 광복회는 지난 2월21일 3.1절 태극기 달기운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장암동 동아아파트 주민들에게 500개의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매년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승수 기자 soo7434@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