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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연소 자치단체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와 장승배기 발전 위해 분주

'전국 최연소 자치단체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와 장승배기 발전 위해 분주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3.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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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흑석동 전경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올해 만47세로 전국 최연소 자치단체장인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동작구민 숙원사업의 해결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동작구는 인구가 40만명에 달하는 대형자치구임에도 불구하고 구 내에 일반고등학교가 5군데 뿐이 없어 구 외로 진학하는 경우가 32%에 달하는 등 많은 구민들의 불편이 있어왔다.

이 구청장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부터 흑석동 60번지 일대에 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중이다.

원래 흑석동에는 중대부고가 있었으나 1997년 서울 강남구로 이전한 이후로는 고등학교가 없는 동네로 남아 있었고고등학교를 늘리는 문제는 수십년 간 구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구청장은 흑석동 60번지 일대에 학교용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후 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 중이다. 이미 수차례 교육청 관계자와의 실무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구민들의 바람을 전달하기 위해 '흑석고등학교 유치 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약 2만 5000명에 달하는 서명부를 교육청에 제출했다.

결국 현재 이러한 구민과 이 청장의 노력은 결실을 맺어 교육청은 기존의 입장을 선회하여 흑석동 일대에 고등학교 유치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존 고교를 흑석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랍예정지

이 외에도 이 구청장은 기존의 낡은 노량진 구청사를 장승배기에 이전하여 노량진과 장승배기의 상권을 동시에 살리는 대형 지역종합발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노량진 현 청사부지는 민간에 매각해 영화관, 쇼핑몰 등의 인구를 밀집시킬 수 있는 대형상권으로 발전시켜 노량진을 발전시키고 노량진에 비해 유동인구가 적은 장승배기에는 종합행정타운 건립을 통해 행정유동인구를 늘려 서남권의 상권중심지로 연계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이 사업은 행정자치부의 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서울시의 투자심사를 마친 상태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수년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행정청사 건립이 아닌 동작구의 도시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장승배기(상도동), 노량진, 사당동(남성역)의 상권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 외에도 주민혐오시설로 분류되는 흑석동 빗물펌프장을 주거지역에서 한강 변으로 이전한 후 그 자리에 대규모 주민편의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등 많은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동작구의 사업에 대해 이 구청장은 작년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구청장이 되더라도 변하지 않을 동작구만의 장기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한강 변 관광자원화, 사당과 이수 역세권 개발을 아우르고 주변 지역과 연계성을 고려한 자립적인 도시기반을 만들어 구민에게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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