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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과 함께 활짝 웃은 삼양식품..지난 해 대비 영업이익 253% 증가

불닭볶음면과 함께 활짝 웃은 삼양식품..지난 해 대비 영업이익 253% 증가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2.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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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장 증설과 함께 '불닭볶음면' 해외수출 증가 예상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삼양식품(대표 : 전인장)이 불닭 볶음면의 해외열풍과 함께 가파른 매출액 상승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23일 연결기준 2016년 영업이익이 252여억원으로 전년대비 253%가 상승했으며, 당기 순이익 또한 무려 187억 9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이러한 성장세는 삼양식품의 주력상품인 불닭 볶음면의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가 가정 큰 역활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양식품이 2012년에 출시한 불닭을 모티브로해서 만들어진 '불닭볶음면'은 국내에서의 인기몰이는 물론 해외에서 특유의 매운맛으로 연간 1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높은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라면시장의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추세속에서도 불닭볶음면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실적 상승을 기록하며 농심의 '신라면'이나 오뚜기의 '진라면'과 같이 국물없는 라면에서 장수식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게다가 공격적이고 모험적인 시장선점 전략으로 유명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은 치솟는 수출물량의 확보를 위해 강원도 원주에 추가로 공장을 증설해 올 8월에 공장증설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원주공장의 증설이 완료된다면 삼양식품은 더욱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해외수출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이상 늘어난 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올리는 등 증권가에서 삼양식품에 대한 호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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