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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연일 우클릭? 박근혜 대통령 '좋은 정치하려 했지만 뜻대로 안된 것'

안희정.. 연일 우클릭? 박근혜 대통령 '좋은 정치하려 했지만 뜻대로 안된 것'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2.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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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굿모닝충청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19일 부산대학교 '즉문즉답' 행사에 참석해 전직대통령에 대한 평가를하며 박근혜대통령에게 "그 분도 선한의지로 없는 사람과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 하려 했는데 뜻대로 안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K스포츠 재단과 미르재단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기업의 후원금을 받아 잘 치루고 싶었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것이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의 '747공약'에 대해서도 잘해보고 싶었을 것이라며 단지 국가주도형 경제발전 모델로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이 힘들다는 걸 몰랐던 것이라고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자신은 누굴 반대하고 비난하기에 인생이 아깝다며 자신이 주장하는 대연정은 중도 우클릭이 아닌 "국민이 바라는 새정치와 새민주주의에 대한 기대"라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공일자리 창출공약에 대해서는 일자리는 기업이만든다며 정부가 일자리를 만든다는 생각 자체가 낡은 패턴이라고 비난했다.


안 지사의 이런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선한동기에서 한 행동이기에 절차와 결과의 불법을 용인해주어야 한다는 발언으로 해석해 비판하는 등 안 지사의 계속된 우클릭 행보에 비난여론을 보이고 있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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