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AI 확산세가 꺽이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AI가 한창이던 지난 해 말 1kg 당 888원 까지 떨어졌던 닭고기 가격은 구정 이후 가파르게 올라 현재 2,200원으로 1.5배 가까이 폭등했다.
이는 산란계의 살처분으로 계란값이 상승햇듯이 육계의 수급이 부족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AI가 잠잠해지자 구제역이 퍼지면서 돼지와 소로 몰리던 소비자들이 닭고기를 다시 선호하는 현상도 현재 가격폭등에 일조하고 있다.
닭고기 값이 상승하자 치킨판매점들의 원재료 가격 부담이 심해져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치킨가격 상승에 대한 비판여론이 강해 인상을 검토할 뿐 실행에 옮기기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
(황문권 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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