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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체 '금복주' 하청업체 상납에 갑질행세 경찰수사 돌입!

주류업체 '금복주' 하청업체 상납에 갑질행세 경찰수사 돌입!

  • 기자명 조현우
  • 입력 2017.02.1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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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조현우 기자) 19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주류회사 '금복주'의 본사 임원P씨가 하청업체에게 명절때마다 상납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 후 보도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홍보회사를 운영하는 H씨는 2013년 고객사인 금복주 본사 임원으로부터 명절 떡값 상납을 요구 받았으며, 매년 명절마다 300만원에서 500만원에 달하는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떡값 상납에 이어 금복주 임원 P씨는 2015년부터 수주받은 매출액의 5%를 정기적으로 상납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H씨는 P씨의 횡포를 참을 수 없다고 판단 P씨를 금복주 본사 감사과에 고발했지만 금복주 감사과 측에서는 회신 없이 H씨와의 거래를 중단했으며 떡값 상납 등 비리를 P씨의 개인비리로 치부하고 넘어가는 등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경찰은 현재 금복주 직원들의 부당한 떡값 상납 요구와 은폐혐의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복주는 과거에도 결혼한 여직원을 강제퇴사 시키는 관행으로 많은 물의를 빚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우 기자 jhw52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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