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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보낸 간첩에 독침맞고 피살 김정남은 누구인가?

김정은이 보낸 간첩에 독침맞고 피살 김정남은 누구인가?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2.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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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되었다는 속보가 전해졌다.

 


(출처 : tv조선 캡쳐본 / 포커스뉴스)
 

김정남은 김정일과 성혜림 사이에서 출생하여 장남으로 북한 정권의 사실상 적통에 해당한다. 그러나 유부녀였던 성혜림 사이에서 태어났기에 보수적인 북한 분위기 상 출신에 약간의 장애가 있다고 여겨졌다고 하며, 이러한 원인도 그가 권력에서 밀려나는데 한가지 원인이 되었다.

 

김정남이 본격적으로 후계계승에서 멀어진 것은 두 번의 입국거부 사건이 매우컸다. 그는 일본에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적발되어 불법입국자 수용소에 구금되었고 이는 북한의 국제적 망신이었다.

 

또한 이에 이어 2007년에는 홍콩에 밀입국 하려다 적발되어 다시 한번 망신을 얻었다. 결국 2010년 김정은이 대장 칭호를 받고 김정일 사후 정권계승을 하며 해외에서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장성택 생존 전에는 장성택이 보내주는 생활비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설에는 그가 북한 정권의 해외 자금 관리책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등 북한정권에 대한 반체제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그의 아들 김한솔 군이 뉴스에 등장하는 등 북한정권과 대립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피살사건이 북한정권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 이복형에 대한 숙청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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