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이현범 기자] 김정은의 이복 형인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TV조선 '뉴스 판'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남이 전날 오전 9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여간첩 2명에게 독침을 맞고 살해당했다.
김정남은 현재 46살이다.
그는 김 위원장과 본처 성혜림 씨 사이에서 1971년 태어났다.
피살 경위에 자세한 내용은 아직 없다.
한편 김정남의 피살 소식은 현지 공관을 통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에 즉각 보고됐으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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