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충청북도 보은에서 구제역 신고가 접수되어 의심신고 농장 젖소 190여마리가 긴급 살처분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에 따라 농가 주변을 통제하고 반경 3Km 내 90여 소사육 농가에 대한 예찰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통상 구제역은 돼지 등 발굽 동물에 발병하지만 소는 돼지 등에 비해 면역력이 강해 구제역에 다소 강한 가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돼지가 아닌 소에서 먼저 구제역이 발생한 이번 구제역 발병은 평소보다 조금 이상한 발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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